National Museum

경주 국립 박물관

자동차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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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국립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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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대왕릉(봉길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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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가 신라 천년의 고도였던 까닭에 문화재보호에 일찍 눈을 뜬 이 지역의 유지들이 신라 고분을 보호하기 위한 모임으로 1910년 ‘신라회’를 만들었습니다. 그 뒤 이 모임은 1913년 ‘고적보존회’로 발전하여 1915년 경주 객사인 현재 경주경찰서 화랑관 뒤 건물에 진열관을 두었습니다. 뜻만 있으면 귀중한 문화재를 모으는 데는 그리 어려움이 없던 때인지라 진열품이 늘어나 장소도 현재의 동부동 동헌자리로 옮기고 규모도 확장하였습니다. 해방 뒤에는 서울의 총독부박물관이 국립박물관으로 정식 개관하자 국립박물관 경주 분관이 되었습니다. 이후 별다른 발전을 이루지 못하다가 5·16 군사쿠데타 이후 정치적 안정이 이루어지자 비로소 활기를 띠고, 1975년 현재의 자리인 반월성 동쪽 인왕동으로 이전하여 개관하게 되었습니다. 1985년 안압지에서 출토된 유물을 보관, 전시하기 위한 제2별관이 개관돼 본관, 제1전시실과 더불어 모두 세 개의 전시관을 두게 되었으며, 뜰에도 많은 유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2,500여 점의 유물을 상설 전시하고 있으며 8만여 점의 유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본관에는 경주와 주변 지역에서 수집한 선사 시대부터 원삼국 시대까지의 유물을 전시한 선사 원삼국실, 이양선 박사가 기증한 문화재를 전시하고 있는 이양선 기증 유물 전시실, 신라와 통일신라시대의 불교조각과 금속공예품 등을 전시한 불교미술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